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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염,각막염 원인,각막염 증상,각막염 치료법

by 해피달고나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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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각막염

아침은 춥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서 나와야 합니다. 아이 학교에 데려다주고서 집으로 오는 길에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흩날리는 것이 너무 예쁩니다. 꽃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어느 곳은 벌써 꽃잎이 다 지고 어느 곳은 이제야 꽃을 피웁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오늘은 각막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막염이란 병명도 이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각막염은 어떤 병이고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눈 검은 자 부위를 덮고 있는 볼록한 부위를 각막이라 합니다. 각막은 유리처럼 투명한 조직이기 때문에 안쪽에 있는 홍채가 각막을 통하여 비쳐 보여서 검은색 또는 갈색으로 보입니다. 각막염은 이런 각막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나 충혈 그리고 충혈과 시력의 감소, 각막의 혼탁을 초래하는 환입니다.

 

각막중심부의 상피결손, 각막침윤, 주변부 충혈, 전반적 각막혼탁이 보임

2. 각막염의 원인

각막염의 원인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감염성 각막염은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곰팡이균 등 여러 병원균에 의한 각막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엔 포도상구균이나 녹농균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으며 바이러스는 단순포진바이러스나 진균은 푸사리움에 의한 감염이 제일 흔합니다. 비감염성의 요인으각막이 외부의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어서 생기는 노출성 각막염이나 약제에 의한 독성 각막염 그리고 각막신경의 손상에 의한 신경영양각막염이 있습니다.

 

 3. 각막염의 증상

각막염의 제일 주된 증상으로는 시력의 감소, 통증과 충혈, 눈물 흘림이나 눈부심 등이 있습니다. 각막은 다섯개의 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제일 바깥쪽의 각막상피의 결손이 생기며 각막실질에 염증반응으로 인한 염증의 침윤이 생기게 되면 통증과 이물감이나 눈물흘림 그리고 시력의 감소를 초래합니다. 염증이 아주 심한 경우 각막의 전체가 파괴되기도 합니다.

 

 4. 각막염의 진단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며 결막의 충혈이나 각막성피의 결손 그리고 각막실질의 염증 침윤이 발견이 되면 각막염을 진단합니다.

 

투명한 조직인 각막이 염증의 반응에 의해서 조직의 변화가 생겨서 투명도를 상실하고 점차적으로 하얗게 변해가는 것을 침윤이라 하는데 이런 각막실질의 침윤 정도는 각막염의 정도나 치료 후 기대되는 효과를 판단하는 것에 중요합니다.

 

안구의 관찰을 위해 세극등 현미경검사가 필수이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원인균을 찾기 위해 균 배양검사와 균 도말검사를 시행합니다.

 

세극등 현미경검사는 안과에서 흔하게 시행하는 검사이며 눈을 최대 4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세극등검사를 통해서 염증의 유무나 정도와 실질 침윤의 범위, 깊이 등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각막염의 치료에는 원인균의 파악이 아주 중요하므로 균 배양검사를 하는데 국소마취후에 각막유 찰과해서 배지에 넣습니다. 배지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다양한 원인균을 찾기 위한 배지를 사용합니다.

(찰과: 염증 부위를 미세한 칼을 이용해 긁어내는 것.)

 

균 배양검사와 동시에 균 도말검사도 시행합니다. 배양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찰과한 각막의 조직 일부를 유리슬라이드에 도말해서 염색을 한 후에 직접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법이고 정확한 균의 이름은 확인이 안 되지만 병원체가 세균인지 진균인지에 대해 구분은 가능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치료를 더 빠르게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염증이 각막의 안쪽으로 파급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 초음파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5. 각막염 치료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 균 배양검사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병원균에 따라서 3일에서 2주일 이상 걸리기 때문에 균 배양검사를 시행한 후 바로 다양한 세균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이용해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면 해당 균에 대해 적절한 약제로 바꿔서 치료합니다.

 

안약을 눈에 넣는 치료가 제일 우선이며 먹는 약이나 정맥주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아주 약하거나 특정 균에 의한 전형적인 증상을 보인 경우 균 배양검사가 없이 광범위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균에 의한것이 아닌 다른 여러 원인들로 눈이 감기지 않아서 각막이 외부의 공기에 지속적으로 접촉이 되어서 생기게 되는 노출성 각막염의 경우에는 상피결손이나 각막 혼탁이 발생할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의 치료는 눈꺼풀이 감기지 않는 원인에 대해 밝히고 이 것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눈꺼풀에 대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안연고를 눈에 자주 넣어서 각막과 외부의 공기 접촉을 막고 계속해서 진행하는 경우 눈을 못뜨게 윗눈꺼풀과 아래눈꺼풀을 봉합하기도 합니다.

 

안약을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독성 각막염은 안약의 사용을 중지한다거나 투여량을 줄인다면 좋아지긴 하지만 손상이 너무 심한 경우 완치는 어렵습니다.

 

신경영양각막염은 치료가 어렵고 무방부제인공눈물이나 치료용 콘택트렌즈 그리고 양막 이식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원인 질환인 각막신경의 손상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완치는 어렵습니다.

 

6. 경과

병원성이 약한 균에 의한 각막염인 경우 초기에 진단한다면 적절한 항생제와 항진균제로 쉽게 치료됩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치료를 받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난다거나 병원성이 높은 균에 감염이 되어서 각막이 아주 심하게 손상이 된 경우엔 적절한 약물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치료가 된다 하더라도 각막 반흔과 혼탁 등의 후유증이 남아 영구적인 시력의 감소가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아주 심한 경우엔 적절한 약물을 사용해도 염증의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주변의 조직으로 퍼져나가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엔 안구 내용물 적출술이나 안구적출술을 시행하게 되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7. 각막염 예방법

1. 눈에 통증이나 충혈 그리고 눈부심과 시력 감소가 나타나면 빨리 안과를 찾아 진찰을 받습니다.

2. 렌즈를 착용한다면 렌즈의 소독과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3. 렌즈를 오랜 시간 착용한다거나 렌즈를 끼고 자면 안 됩니다.

4. 컬러렌즈의 착용은 피하고 렌즈를 친구와 같이 끼거나 중고 렌즈를 구매하면 안 됩니다.

5. 평소 눈을 긁히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6. 의사의 처방 없는 안약을 넣지 않습니다.

 

 

8. 생활가이드

안약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넣어주고 염증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금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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